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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콘 해외 직구 포인트 (호환성, 버튼배열, 인식)

by bbumee2 2025. 8. 1.

해외 직구 시 조이콘 호환 체크포인트관련 사진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와 함께 국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조이콘과 프로콘의 해외 직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먼저 출시되거나 다양한 색상의 한정판 조이콘이 나오면서, 국내보다 저렴하거나 독점 모델을 직구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스위치2는 기존보다 컨트롤러 시스템이 일부 개선된 만큼, 해외 조이콘·프로콘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호환성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해외 직구 시 조이콘 호환 체크포인트 정리해보겠습니다.

기기 간 펌웨어 호환성 확인이 핵심

스위치2는 스위치1 대비 블루투스 버전이 상향(5.0→5.2)되고, 입력 지연 최소화를 위해 컨트롤러와의 무선 통신 방식도 일부 조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구형 조이콘, 특히 출시 초기(2017~2019년) 모델을 스위치2에서 연결할 경우 일부 기능이 비활성화되거나,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 중 일본판이나 북미판 조이콘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가 국내판보다 늦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최신 시스템(스위치2)과의 완벽한 호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조이콘 펌웨어 버전이 2.0 이상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당 버전은 스위치 본체에서 ‘컨트롤러 → 조이콘 업데이트’ 메뉴를 통해 확인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판매되는 일부 리미티드 조이콘(예: 일본 한정 마리오 레드, 북미 젤다 에디션 등)은 한정판 전용 펌웨어가 적용되어 있어 초기 연결 시 호환 오류 메시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스위치2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야 연결이 원활하며, 간혹 수동으로 조이콘을 리셋해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물리적 구성과 버튼 배열은 동일하지만 일부 표기 차이 주의

스위치2 조이콘은 물리적 구조상 기존 스위치1 조이콘과 크기나 버튼 배열이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북미, 유럽판 조이콘 모두 스위치2 본체에 장착은 문제없이 가능하며, 프로콘 역시 동일한 버튼 배열과 USB-C 충전 포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해외판 조이콘의 경우, 포장이나 설명서에 표기된 버튼 명칭이나 사용자 가이드가 해당 국가 언어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일수록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유럽판 제품은 CE 인증, 북미판은 FCC 인증 스티커가 본체에 부착되어 있어, 수입통관 시 별도 인증 처리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2부터는 컨트롤러 연결 시 진동 강도, 슬립모드 유지 여부 등 세부 설정이 본체에서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해졌지만, 일부 해외 조이콘은 초기 설정 상태에서 HD 진동이 기본 OFF로 되어 있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정 → 컨트롤러 및 센서 → 진동 설정에서 수동으로 ON 설정을 추천합니다.

써드파티/비공식 조이콘은 스위치2에서 인식 안 될 수도

해외 직구로 많이 유통되는 제품 중 하나가 써드파티 조이콘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지만, 닌텐도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컨트롤러는 스위치2에서 인식되지 않거나, 연결되더라도 일부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BitDo, HORI, PowerA 등 일부 브랜드는 닌텐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호환성을 보장하지만, 무명 제조사 제품이나 클론(복제품) 조이콘은 최신 펌웨어에서 아예 차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치2는 컨트롤러 보안 인증을 강화했기 때문에, 비공식 기기는 추후 업데이트 이후 차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해외 직구 제품은 고장 시 국내 AS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며, 보증 기간 내라도 왕복 국제배송비 부담이 발생합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직구 후 바로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사례도 보고했으므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공식 정식 수입 제품을 권장합니다.
요약하자면, 스위치2용 조이콘을 해외에서 직구할 경우 ▲펌웨어 호환 여부, ▲공식 인증 여부, ▲진동·센서 기능 활성화 상태, ▲AS 가능성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디자인이나 가격만 보고 구매하면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