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매년 최신 기술을 반영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북5프로는 전작인 4프로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활용도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북5프로와 4프로의 차이점을 명확히 비교하고, 어떤 사용 목적에 어떤 모델이 더 적합한지 추천해드립니다.
갤럭시북5프로 vs 4프로,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갤럭시북5프로는 전작인 갤럭시북4프로와 비교해 외형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내부 기술은 확연히 향상됐습니다. 먼저 CPU는 인텔 13세대에서 14세대 코어 울트라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되어, 멀티태스킹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AI 연산 처리 유닛(NPU)이 내장되어 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 시 속도 향상이 체감될 정도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배터리 효율도 좋아져 평균 사용 시간이 약 1~2시간 증가했습니다. 또한 USB4 포트가 기본 적용돼 데이터 전송 속도와 확장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반면, 갤럭시북4프로는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지만 최신 칩셋과 AI 기능이 부족해 일부 고성능 작업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두 모델의 핵심 차이는 AI 지원 여부, CPU 세대, 발열 처리 방식, 그리고 확장 포트 구성입니다. 고성능 작업을 자주 하거나 장기 사용을 고려한다면 갤럭시북5프로가 유리하지만,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갤럭시북4프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2024년 기준 추천 사양, 어떤 구성을 골라야 할까?
갤럭시북5프로와 4프로 모두 다양한 사양 구성이 가능하지만, 사용자 목적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이 주 용도라면 i5 프로세서에 16GB RAM, 512GB SSD 구성도 충분히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영상 편집, 사진 작업, 대용량 연산이 필요한 경우에는 i7 이상의 CPU와 32GB RAM, 1TB SSD 이상을 추천합니다. 특히 갤럭시북5프로는 인텔 Evo 인증과 함께 NPU가 탑재돼 AI 기반 작업에서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이는 향후 윈도우 업데이트나 AI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에서도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두 모델 모두 AMOLED를 탑재하고 있어 색 표현력은 우수하나, 밝기와 반사율 면에서는 갤럭시북5프로가 개선된 면을 보입니다. 외부 작업이 많은 사용자라면 밝기 400nit 이상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상 감상이나 온라인 수업용으로 활용할 경우, 고해상도와 사운드 품질도 고려해야 합니다.
문서작성, 영상편집, 휴대성 — 나에게 맞는 모델은?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갤럭시북 모델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문서 작성, 화상 회의, 일반적인 사무 업무 위주라면 굳이 최신형 갤럭시북5프로가 아니더라도 갤럭시북4프로로 충분합니다. 특히 가격이 20~30만 원 정도 저렴해 실속 있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반면, 영상 편집, 디자인 작업, 게임 스트리밍 등 그래픽 기반 작업이 주 용도인 경우에는 최신 NPU와 고성능 GPU가 탑재된 갤럭시북5프로가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Adobe Premiere, Photoshop 등 전문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체감 성능 차이가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외근이 많거나 대학생처럼 이동이 잦은 사용자라면 무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두 모델 모두 1kg 초반대의 경량화 설계가 적용되었으나, 갤럭시북5프로가 미세하게 더 얇고 배터리 최적화가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 유리합니다. 키보드 백라이트, 터치패드 크기, 팬 소음 등도 비교 요소로 삼아야 합니다.
갤럭시북5프로는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싶은 사용자,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에게 적합하며, 갤럭시북4프로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여전히 훌륭한 선택입니다. 사용 목적과 예산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해보세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스마트한 선택이 당신의 업무 효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